나라교육대학에 유학을 고려하는 여러분께

국제교류·유학 > 나라교육대학에 유학을 고려하는 여러분께 9 유학생의 목소리

9 유학생의 목소리

▥ 유럽에서 온 유학생 A씨
벌레 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가을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즈음, 나라교육대학에서의 일 년 동안의 유학생활이 거의 끝나갈 쯤이 되었다.
이 유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불과 한 달 전에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제 곧 귀국할 날이 머지않았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처음에는 본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고 쓸쓸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한 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이 흥미롭고 즐거운 일도 많았다.
유학 오기 전에 세 번 정도 일본에 온 적이 있었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일본 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여러 가지 불안감과 흥분이 뒤섞인 채 생활을 보냈다. 엉뚱한 실수를 해도 그것은 일본문화를 알아가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인의 다양한 습관에 당황하는 사람은 나 혼자만이 아니었다. 다른 유학생들도 비슷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기에 서로 상담하기도 하고 함께 나라(奈良)를 발견하는 것이 즐거워 불안한 마음은 점점 사라져 갔다.
일본에 와서 대학에서 일본인 학생을 새롭게 친구로 사귈 생각이었는데 제일 친해진 친구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였다. 그 나라들은 지금까지 잘 몰랐던 외국이었지만, 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다른 나라에 대해 흥미가 생겨났다. 기숙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어서 다채롭고, 가끔은 이해하기 어려운 그들의 습관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일 년 후에는 세계관이 많이 변한 것 같다. 그 덕분에 자기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더욱 더 알고 싶어지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는 유학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
나라에 오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풍요로운 자연과 일본의 사계절을 계속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금방 좋아졌다. 일본에서 있는 동안 유럽에 있을 때보다 인간과 자연의 깊은 관계를 느끼고 각 계절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일본인이 보여준 계절을 사랑하는 방식과 즐기는 법을 귀국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일본인에게 가을은 오래전부터 슬픈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인데, 나도 가을이 찾아오면 친구들, 그리고 나라(奈良)와 작별해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조금 섭섭해진다. 일본에서의 이 일 년 동안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앞으로의 내 인생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

나라 국립박물관
나라 국립박물관
  대학 간담회
대학 간담회

▥ 유럽에서 온 유학생 B씨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일상생활을 보내며 일본에 오기 전에 책으로만 읽은 문화적 명소를 자신의 눈으로 보거나 (특히 수도였던 나라(奈良)나 교토의 명소와 건축물), 현대까지 남아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분라쿠나 마쓰리, 가부키 등), 현대문화를 관람하거나 시사문제를 읽는다거나 하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었다. 나는 일본에서의 경험과 공부를 소중히 생각한다. 일 년밖에 있지 않았지만 진정한 친구를 사귄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보물이다.

▥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 C씨 (발췌)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아주 즐거운 일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학교의 점심입니다. 세이쿄(생협)의 점심은 맛있고 영양 만점입니다. 대학생의 균형잡힌 영양을 위해 세이쿄의 스태프가 여러모로 힘쓰고 있습니다. 나처럼 별로 요리를 만들지 않고 영양섭취에도 별신경 쓰지 않는 학생에게는, 매일 세이쿄에서 먹는 점심은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나는 기분이 초조해질 때면 자주 대학에 가곤 합니다. 조용한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나라교육대학은 나에게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기분을 안정시켜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바쁜 나날이겠지만 세이쿄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편안한 캠퍼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미지의 경험을 하는 것이 즐겁게 기다려집니다.

유학생 견학여행(교토고쇼)
유학생 견학여행(교토고쇼)
  대학축제(유학생 가게)
대학축제(유학생 가게)

▥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 D씨 (발췌)
수년 전에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기억인데 어느 날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때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우연히 “나라의 사슴”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 어느 날 일본 대사관으로부터 일본의 나라교육대학에 유학생으로 가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나는 너무나 기뻤다. … 선생님이 말씀하는 것을 듣고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본국에서 일본어를 공부한 환경과는 전혀 다르다. … 나는 이 일 년 동안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책, 특히 소설에 흥미를 갖게 되어 귀국할 때 몇 권 사갈 생각이다. 그리고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경험한 것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놀라운 일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봤다. 나가노현으로 스키를 타러 간 일은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 전에부터 꼭 타보고 싶었던 신칸센을 보기만 한 게 아니라 직접 타고 여행하면서 그 흥분을 마음껏 즐겼다. … 본심을 말하자면 일본인 학생보다는 나이가 든 분들과 이야기하는 게 더 통했다. 그리고 또 일 년 동안의 일본 생활은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과 이야기할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진심으로 나에게 있어서 이 일 년은 인생의 보물이라고 여겨진다.

유학생 견학여행(登呂(도로) 유적)
유학생 견학여행(登呂(도로) 유적)
  생활안전 강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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